안녕하세요
다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말도안되는 구성의 폴리백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몽키키드 시리즈의 물속 여행 폴리백입니다. 제품번호는 30562입니다. 이 제품은 다른 폴리백들과 다르게 '다른 면'에서 굉장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몽키키드 애니메이션이나 스토리는 전혀 알지 못하고 저 몽키키드 피규어를 제외하더라도 발견하면 구매해야하는 2022년의 가성비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폴리백이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리백 구성
폴리백 구성은 엄청나게 대단하진 않습니다. 설명서 하나와 브릭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이것들을 조립해주면!
이렇게 된답니다. 먼저 몽키키드 주인공 피규어 1기, 해골 피규어 2기가 보이는데요,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몽키키드
몽키키드 주인공의 미니피규어의 디테일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디자인 퀄리티가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폴리백에 구성되는 피규어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프린팅 구역도 잘 되어 있습니다.
팔쪽 프린팅이 적용되고, 다리쪽에는 빨강, 검정으로 듀얼몰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쪽까지 프린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헤드도 두 가지 얼굴이 적용되어 투페이스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하나는 입을 다물고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눈가가 빨간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으론 이런 피규어 구성에 해초와 여의봉 소품만으로도 출시되어도 좋았을 듯 싶은데 해골 피규어도 함께했답니다. 물론 해골이 없었다면 저는 안샀습니다.😎
다음은 해골 2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해골
제가 이 제품이 가성비 제품이다라고 말씀드린 가장 큰 이유입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레고와 올드레고의 감성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골 피규어 만큼은 옛 레고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물론 올드 해골에 비해 팔다리의 가동범위가 굉장히 제한적으로 바뀌긴 했으나 그 형태만큼은 옛것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이 해골들을 그냥 두지 않고 갖고 있는 소품들과 함께 해주었습니다.
먼저 해골마법사로 변신한 해골입니다. 망토는 마블 미니피규어 중 왓이프 스파이더맨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수줍게 올라온 깃이 해골마법사를 귀엽게 해주는 모습...😍그리고 별마법봉은 어릴적 갖고놀던 박쥐성의 마녀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마녀의 모자까지 씌워줄까 하다가 담백하게 이정도의 소품만 담아봤습니다.
다른 하나의 해골은 해골병사로 변신했습니다. 칼과 방패, 투구가 상당히 낡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칼같은 경우 크롬도금이 하얗게 다 벗겨져 버렸고 방패는 가장자리쪽 프린팅이 많은 고생을 겪은 듯 합니다. 이 소품들도 어렸을 적 갖고놀던 것입니다. 조금 더 조심스럽게 갖고놀았으면 좋았겠다싶지만 어린 제가 재밌게 놀았다면 그걸로 오케이입니다. 어쨌든! 해골병사가 된 해골의 모습도 정말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해골병사를 잔뜩 모아 스켈레톤 병사로 구성된 군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보물상자, 금괴
폴리백이 가성비인 이유는 해골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금괴입니다.
한창 레고에서 골드색이라 출시했던 똥색의 금색을 버리고 펄골드로 나타난 금괴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피규어를 바로 이 똥금색으로 발라놔서 해리포터 팬들은 눈물을 머금었는데요, 몽키키드의 금괴는 다릅니다.
4개의 금괴가 펄골드로 아름답게 들어있습니다. 보물상자와 금괴! 해적 디오라마에 빠지면 섭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 구성이 5900원의 폴리백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일까요?
이 밖에 바닷속을 꾸며줄 수 있는 해초들과 2기의 게 피규어까지 정말 버릴 것 하나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고 쇼핑하시다가 이 몽키키드 폴리백을 발견하게 된다면 하나 정도 집어오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저것 소품을 씌워주면서 놀기에 해골 피규어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그리고 또 이 사진처럼 폴리백 하나만으로도 바닷속을 모험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폴리백이 근본적으로 알차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폴리백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다로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