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시리즈 22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22 리뷰(2)

다로Daro 2022. 2. 8.

안녕하세요
다로입니다

미니피규어 시리즈22 리뷰(1)에 이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 미니피규어 시리즈는 정말 하나하나 디테일이 뛰어나네요.
또 함께 들어있는 소품들도 이것저것 많아서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답니다.
그러면 이어서 또 세 가지의 미니피규어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미니피규어는 바로 이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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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원전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던 설원전사 미니피규어 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곳에서 눈길을 헤쳐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전사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특히 멋진 칼과 더불어 눈꽃의 모양을 표현한 방패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먼저 토르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춤의 벨트? 모양으로 옷을 조여맨 부분은 허스키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다니는 귀여운 시베리안 허스키를 형상화 하여 벨트에 새겨넣은 점에서 그들의 동료들도 각자 마음이 맞는 시베리안 허스키들과 사냥을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토르소 상체부터 다리부분까지 내려오는 방한코트를 깔끔하게 프린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수집해서 떼샷으로 세워두고 싶은 피규어입니다.

옆모습을 보시면 다리뿐만 아니라 팔 부분도 듀얼몰드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린팅의 색이 몰드 색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어지는 부분을 표현한 점이 인상깊었으며, 실제로 볼때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기에 만족했습니다.

뒷모습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벨트부분이 쭉 이어져 허스키의 형상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

설원전사의 얼굴은 두 가지로 투페이스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진지, 근엄한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인자하고 평온한 모습이네요.
눈썹의 차이가 얼굴의 변화를 보여주네요.
눈 옆쪽으로 보이는 흉터를 통해 설원전사가 전장에서 전투를 겪은 노련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의 깃을 표현한 부분은 인상적이어서 따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설원전사의 옷에 계속 그려져서 함께 있었던 허스키 입니다.
너무 귀여워.

허스키와 함께하는 설원의 전사.
그 모습은 어떤 추위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진짜 백개 사서 겨울마다 꺼내서 떼샷 전시하고 싶습니다.


5. 먹이주는 소녀

당근을 먹이로 주고 있는 말괄량이 같은 소녀 입니다.
정말 밝은 표정과 주근깨들은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기대하지 않았던 미니피규어였는데요, 생각보다 그 퀄리티가 남달라서 놀랐습니다.
살펴보시죠!

상체는 패턴이 있는 외투로 후리스 느낌의 외투를 입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쪽으로 땋은 머리위에 쓰고 있는 비니의 모습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헤어 조형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못봤던 것일 수도 있지만요.)
그 외에 다른 특색은 없고 짧은 다리를 가졌다는 점이 있네요.

팔에도 외투의 패턴을 쭉 표현해주었습니다.
측면의 토르소에도 프린팅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아직까지 레고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나봐요.
옆에서 보니 비니의 모습이 걸친 것이 아니라 정말 착용하고 있는 것 처럼 표현이 되어서 되게 자연스럽네요.

뒷모습은 평범하네요.

먹이주는 소녀의 얼굴은 두 가지로 투페이스 프린팅 되었습니다.
하나는 밝은 웃음으로 치아에한 교정기까지 밝게 빛나게 하는 얼굴입니다.
붉게 물든 홍조와 수줍은 주근깨들이 소녀의 모습을 더욱 어여쁘게 만듭니다.
다른 하나는 입꼬리가 한쪽으로 올라간 모습입니다.
두 가지 다 표정이 살아있어서 정말 귀엽습니다.

귀여운 조랑말입니다. 사실 먹이주는 소녀의 피규어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먹이를 먹을 조랑말이 필요합니다.
조랑말의 털과 꼬리도 색을 칠해주었고 작지만 롱다리인 조랑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이 함께한다면 더욱 귀여운 모습이 완성된답니다.

그거 내 당근인데...

알고보니 먹이주는 소녀가 주는 당근은 벅스 버니의 것이었다고 합니다.😜

당근 훔쳐가는 아이

도망가~!
참고로 먹이주는 소녀의 다리는 관절이 있어서 숏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일 수 있답니다.
저는 관절있는 숏다리는 처음 만져보네요.


6. 피겨선수(남)

제일~제일~제일 기대가 안됐던 피겨선수입니다.
딱히 함께 전시할 수 있는 디오라마도 떠오르지 않았고,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그랬지만...
실제로 보니 기존 미니피규어 시리즈들의 퀄리티 정도는 뽑아내주고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시리즈22의 다른 미니피규어들은 다리부분까지 프린팅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겨선수 미니피규어는 다리쪽 프린팅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레인 하체만으로 완성을 한 것일지, 아니면 다른 피규어들 대신 원가절감이 들어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더 신경써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토르소 부분의 예쁜 별모양과 펄 프린팅은 아름답네요.

혹평한 것과 달리 팔 부분은 예쁜 펄 프린팅을 통해서 포인트를 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뒤에까지 펄 프린팅을 이어나가줬네요.
이 정도는 해줘야 미니피규어 시리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피겨선수는 피겨선수답게 스케이트 부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멋진 트로피를 거머쥔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모습이 정말 당당합니다.
별로다 별로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렇게 포즈를 잡아두니 아기자기 하고 예쁘네요.
이게 레고 미니피규어의 또 다른 매력 아닐까요?
이렇게 미니피규어 시리즈22의 두 번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다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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